[을지로카페]힙지로 분위기 좋은 카페 겸 바 - 에프터 저크 오프(after jerk off)

[을지로카페]힙지로 분위기 좋은 카페 겸 바 - 에프터 저크 오프(after jerk off)

방문일자 : 2019.03.30

카페명 : 에프터저크오프(After jerk off)

스타일 : 을지로 힙한 오리엔탈 분위기의 카페&바

영업시간 : 수-일 11:30 - 24:00 (금,토는 01:00까지)

인기메뉴 : 메프터커피, 저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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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4층이다

깜짝이야

아래층은 옷가게였다.

오리엔탈 분위기의 힙함

어항 테이블에 잉어가 헤엄치고 있다.

잉어

메뉴판

 

저크커피, 오프커피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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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후기 : 을지로에 힙한 카페들을 투어하는중 에프터저크오프라는 오리엔탈 분위기를 가진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기로 했다. 이곳도 다른 을지로의 힙한 카페들 처럼 인쇄소 골목에 아주 외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힙한 카페가 있다고? 생각들만한 장소였다. 지도를 보면서 가던 중 덩그러니 하얀 건물이 눈에 딱 들어오자 "진짜 이곳에 카페가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건물 전체가 카페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4층만 카페이고 나머지는 옷가게와 사무실로 쓰이고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힙한 노래소리와 함께 밖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1층서부터 풍기는 향냄새와 둠짓둠짓한 노래소리에 바로 이곳 분위기에 취해 두리번 거리면서 어느새 4층까지 올라가게 되자 눈에 들어오는 다소 충격적인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깜짝 놀랐지만 정신을 차리고 카페에 들어서자 어항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잉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4층까지 올라와서 숨이 차서 심장이 뛰는건지 아니면 아까 본 그림에 놀라서 그런건지 그것도 아니면 카페 분위기에 취해버렸는지 심장이 빠르게 뛴다. 이제 조금 마음을 진정하고 어항이 보이는 자리에 냉큼 앉아 메뉴판을 보았다. 필자가 방문했을때는 낮에 방문해 카페메뉴뿐이었으며, 어짜피 커피를 먹기로 했기에 저크커피(6.0)와 오프커피(6.0)을 주문하였다. 커피와 함께 그때 당시 개발중이라는 디저트(버터 곶감) 샘플을 함께 주셨다. 저크커피는 시럽에 절인 비스킷이 들어가는데 걸죽한 느낌의 목넘김이 있는 커피이다. 커피맛 비스켓을 먹는 느낌과 비슷하다. 오프커피는 달달한 생크림, 짭짤한 소금, 씁쓸한 커피맛 총 3가지 맛이 안어울리거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잘어울린다. 곶감은 뭐랄까 딱 버터와 곶감을 같이 먹는 맛이다. 특색이 있다면 오리엔탈적 느낌의 디저트와 포크대신 젓가락을 준다는 것이 포인트였다.

을지로는 레트로하면서 힙한 감성을 가진 카페들이 많이 있으며 에프터저크오프도 그런 힙지로의 감성을 가진 카페이다. 이런 힙지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