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카페] 공덕역 근처 베이커리 카페 - 프릳츠커피 도화점
카페명 : 프릳츠커피 도화점
스타일 : 트랜디한 분위기의 커피 로스터스&베이커리 카페
영업시간 : 평일 08:00 - 23:00, 주말 10:00 - 23:00
인기메뉴 : 프릳츠 원두
홈페이지 : www.fritz.co.kr/
개인후기 : 감성적인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곳이 스타벅스이다. 이런 스타벅스의 아성을 도전하는 국내 카페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강릉에 위치한 테라로사가 있고 서울에는 카페 리브레, 빈브라더스, 엔트러사이트 등이 국내에 제법 규모가 크고 서울과 타 지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들이다. 이번에 방문한 프릳츠 커피도 국내 베이커리카페 중에서 나름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이다. 특히 프릳츠를 상징하는 물개 캐릭터는 최근 카카오의 라이언과 콜라보를 할 정도로 대중들에게 노출과 어필이 되면서 프릳츠라는 용어를 접할 기회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프릳츠 여러 지점 중 마포에 있는 도화점은 공덕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오피스와 회사에 직장인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가는 듯하다. 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많이 유명해진 카페이고 그전까지 프릳츠 원두가 맛있다는 입소문 덕분에 나름 유명한 카페이기도 했다. 그리고 프릳츠 원두를 취급하는 개인 카페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프릳츠 도화점은 주택 개조형 카페로 외부에서 본 전경을 정원을 가지고 있는 조용한 주택 느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커피 공방 느낌의 북적북적하고 캐릭터 굿즈와 커피 용품들 때문인지 카페라기보다는 소품샵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인기 카페라서 사람들이 많은 것도 있지만 조용히 커피를 즐기기에는 다소 산만함이 있다. 커피 전문점답게 커피를 고를 때 원두의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 있어 커피를 고르는 입장에서 편하게 고를 수 있다. 필자와 YOO는 라바날레스 테키식(5.5)과 라스 라하스 레드 허니(5.5)를 주문하였다. 라바날레스 터키식의 테이스팅 노트는 건망고, 레드오렌지, 묵직한 단맛이며, 라하스 레드 허니는 자두, 사과 밸런스가 좋다고 되어 있다. 맛은 테이스팅 노트와 거진 비슷한 맛이 나며, 테키식이 고소하면서 씁쓸한 맛이라면 에드 허니의 경우는 필자 입맛에 산미가 있다.
커피전문점이라면 카페에서 커피 원두 냄새가 나야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프릳츠 커피는 필자의 생각에 부합하는 향을 가진 카페이다. 다소 산만한 분위기가 있지만 커피 향이 나는 큰 커피 소품샵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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