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합정동 프렌치 캐나다 비건 레스토랑 - 셰발레리
가게명 : 셰발레리
스타일 : 프렌치 캐나다 비건 카페 및 레스토랑
인기 메뉴 : 상비뇽 피자
영업시간 : 금, 토, 일 12:00 - 21:00
개인 후기 : 채식도 맛있어
필자는 비건은 아니지만 합정동과 망원동 사이에 프렌치 캐나다식 비건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다. 셰발레리라고 하는 비건 레스토랑 겸 카페인 이곳은 발레리의 집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이며, 할아버지의 옛 오두막을 생각하여 가게 인테리어를 꾸미고 작명을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내부의 분위기는 목재를 사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만 하더라도 망고플레이트에 평점도 없는 숨겨진 맛집 느낌의 가게였다면 현재는 나름 비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된 듯하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상비뇽 피자인데, 도우에 위에 많은 버섯을 산처럼 쌓아 올려 먹음직스럽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새송이 버섯과 표고버섯 양송이버섯이 한가득 들어갔으며, 토마토소스와 얇은 도우를 가진 1인분 피자이다. 구운 버섯과 토마토소스의 조합으로 훌륭한 맛을 이끌어 필자 입맛에도 참 좋았다. 비건 미트소스로 만든 통밀 리가토니의 경우는 정말 이것이 비건 미트소스인지 헤깔리정도로 콩고기의 식감이 아닌 고기의 식감과 참 비슷해 신기할 정도의 맛이었다. 비건 푸틴은 두부 치즈와 감자튀김 버섯소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버섯소스와 후추, 파의 맛이 강해 양식보다 한식 같은 풍미가 있어 재밌다. 합정동이나 망원동에서 맛있는 비건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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