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자 : 2020.11.20
가게명 : 서울케밥
스타일 : 독일식 케밥을 판매하는 케밥 전문점
인기메뉴 : 도너, 오버라이스
영업시간 : 11:00 - 20:00 일,월 휴무
홈페이지 : seoul kebab(@seoul_kebab)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개인후기 : "전자상가에서 전자제품보다 케밥을"
용산역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용리단길이나 아모레퍼시픽쪽으로 갔었던 필자에게는 뒷쪽 용산전자상가는 단순히 전자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곳에서 케밥맛집이 숨어 있었다는게 놀랍다.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맛집어플에서 용산전자상가쪽에 케밥 맛집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케밥을 많이 먹어보지 않았고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아 가볼까 말까 망설였다. 그래도 케밥이라는 것을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전자제품살때도 가지않던 용산전자상가를 가게 되었다. 그리고 서울케밥에서 먹었던 케밥(양고기도너, 오버라이스)는 필자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특히 양고기도너는 필자에게 특별하게 다가온 메뉴가 되었다. 양념 입힌 양고기는 한국식 불고리를 떠올릴만큼 친숙하면서 맛있으며, 양고기를 싫어하는 필자도 거부감 없이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 요리였다. 또한 전형적인 케밥이 아닌 특색있는 메뉴인 도너와 오버라이스는 필자가 생각하는 케밥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케밥으로써 케밥을 전혀 알지 못한 필자에게는 고정관념(양고기와 용산전자상가)을 깨버렸을 정도로 아주 특별한 가게였다. 필자가 방문했던 맛집들 중에서 다섯손가락에 들만한 맛집이라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가게내부가 좁고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기때문에 가게 내부식사를 편히 할수는 없는 구조이지만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기 충분하다라고 필자는 생각이든다.
이태원이 아닌 용산전자상가에서 전자제품이 아닌 독일식 케밥의 특색있는 메뉴와 맛을 찾고자 한다면 추천하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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