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문래동 맛집, 카페 이야기
문래동은 공장지대였다. 지금은 공장들이 철수하였고 몇몇 철공소들이 문래동이 공장지대였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남은 공간들은 예술인들이 들어와 문래창작촌을 만들었고 홍대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문래동으로 옮겨온 가게들이 이 공장지대에 주인이 되었다. 그래서 공장지대의 개성을 담아 문래동 창작촌을 꾸몄으며, 현재는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찾는 MZ세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중 하나이다.
문래동에는 옛 공장건물을 활용한 카페와 맛집들이 많이 있다. 올드문래와 양키스버거&피자뿐만 아니라 문래동의 가게들은 주변 골목과 조화롭게 어울리기도 하면서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며, 방문객들로 하여금 빈티지하고 모던한 감성을 나타낸다. 그래서 이런 철공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와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1. 그믐족발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족발까지 맛있을 줄은 몰랐다. 느끼할것만 같았지만 크리스피 한 식감과 속은 촉촉함이 겉바속촉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맛있 게 접할 음식이다. 꽈리고추를 얹어주는데 이것도 맛있다.
2. 카페솔트
잠깐유행했던 솔트커피의 유행새를 따라갔던 카페인 카페솔트는 유리잔에 소금이 발린 형태가 아닌 사탕같이 큰 소금결정을 커피와 같이 곁드려 먹는 형태이다. 이곳도 작은 공장을 개조한 카페이며, 힙하고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이다.
3. 보사노바 문래점
강릉에 유명한 핸드드립 카페인 보사노바의 문래지점이다. 문래 철공소 골목과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이곳도 문래동의 공장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핸드드립 커피와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4. 영일분식
영일분식은 문래동 창작촌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노포 맛집으로 미디어에도 많이 방송되어 그악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곳이다. 그도 그럴것이 내부가 굉장히 협소함이 한몫한다. 그래도 이를 상쇄할 만큼 칼국수 맛은 참 좋다.
5. 문래방구
문래동 창작촌에서 손에 꼽히는 소품샵인 문래방귀는 카페를 겸하고 있어 소품 구경과 차를 마시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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