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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카페] 하효 바다가 보이는 찻집 - 서양차관
카페명 : 서양차관
스타일 : 오션뷰 고풍스러운 찻집
인기 메뉴 : Classic Black Tea
영업시간 : 11:00 - 18:30, 화 휴무
인스타 : http://instagram.com/seoyangchag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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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후기 : 서귀포 오션뷰와 따스한 밀크티
필자는 커피는 좋아하지만 홍차나 차 종류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커피로 유명한 카페를 많이 방문하곤 하였다. 계속 커피만 마시다 보니 제주도에서 유명한 홍차 집이 있는지 궁금하여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니 하효 쪽에서 유명한 찻집인 서양차관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아쉽게도 방문 당시 비가 오는 날이어서 오션뷰는 멋지지 않았고 날도 추웠다. 오션뷰를 보면서 여유롭게 차를 마실까 했는데, 오늘 같은 날씨는 뷰가 이쁘지는 않았다. 그래도 이를 상쇄할 만큼 카페 내부가 굉장히 고풍스럽고 앤티크 하다. 서양 저택에 온 거 같은 느낌이며, 밖에 쌀쌀한 날씨와 다르게 카페 안은 훈훈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홍자를 알지 못해 달달한 홍차 종류로 로얄밀크티를 주문하였다. 이곳의 로얄밀크티는 카페라떼처럼 우유 거품이 올라와 있으며, 제주의 상징이 귤이 올라가 있어 특색 있고 시각적으로 좋아 보였다.
제주도에서 바다를 보면서 서양 저택 분위기를 느끼며, 홍차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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